[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4월부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해양보호생물 27종의 3차원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해양생물 3D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가 네이버에 제공하는 해양생물 3D콘텐츠는 총 27종이다. 귀신고래⸱보리고래 등 해양포유류 7종, 눈콩게⸱달랑게⸱붉은발말똥게 등 무척추동물 13종, 바다제비⸱쇠가마우지 등 바닷새 4종, 살귀상어⸱고래상어 어류 2종, 붉은바다거북 파충류 1종이다. 모두 멸종위기에 처해있거나 보호 가치가 높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해양보호생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에서는 3차원 입체영상은 물론 주요 특징, 분포 현황 등을 함께 소개해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생물 3D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생물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