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생한 지방행정 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30일부터 2주간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하 나이스)을 특별점검한다. 

나이스는 17개 교육청 및 전국 1만2천여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 생활기록부, 인사, 급여 등 교무‧행정 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는 교육 분야 정보서비스다. 

이번 특별점검은 4개 권역별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복구 체계·오프라인 대체 수단 등 장애 발생 대응과 랜섬웨어·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해 교직원과 학생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