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도시숲 정책에 대한 관심과 도시숲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6번째를 맞는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도시숲 조성부터 관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시숲 설계대상지는 실제 도시숲 조성 예정지인 경남 하동, 전남 진도, 충북 청주 3개 지역이 지정됐다.

참여대상은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분야 대학(원)생, 일반인(순수 아마추어)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과 작품접수는 도시숲 공모전 누리집(www.dosisoop.com)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1차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2차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두 번으로 나눠 운영된다. 

등록이 완료된 참가자들의 작품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간이다.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 상금, 우수상 2팀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2팀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입선 2팀은 상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