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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공부란 모르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일 뿐...책『핀란드 부모혁명』  [2010-09-13 12:03:18]
 
  부모혁명표지정면
 

[시사투데이 장수진기자]

 

책『핀란드 부모혁명』 박재원 ․ 구해진 지음/비아북 출판

서점가를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교육관련 서적들이 눈에 띈다. 특히 ‘엄마표’ 라는 수식을 단 제목의 서적들이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고 자녀의 성적을 위해 학부모는 이제 효과적으로공부시키는 방법까지 섭렵하면서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린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성적 중심 교육은 사교육 현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쉼 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부모가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자신에게 올인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의 그런 희생에 감사할 수 없다. 왜일까? 아마도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공부를 짐처럼 여기게 만들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OECD가 주최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하고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 국가경쟁력 조사 교육경쟁력도 1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학력 수준도 OECD 57개국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그러나 공부의 효율성과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결과를 얻어 충격을 준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특목고와 명문대를 목표로 한 성적 중심의 교육과 너나없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강요된 성공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와 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력이 ‘가장 공부를 많이 해서 얻은 학력’이라면 핀란드는 공부 의욕과 흥미를 통해 얻은 결과이다.

핀란드의 부모와 아이들은 ‘공부란 모르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모르는 것을 배워가는 재미를 알 때 오히려 성적이 오른다는 것이다. 또한 핀란드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먼저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드는 법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세심하게 신경 쓴다. 아이들이 부모의 결정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핀란드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교육방법이다.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발견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핀란드 교육 3부작 중 마지막 책인 <핀란드 부모혁명>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에서부터 아이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지침까지 핀란드 사례를 통해 건져 올린 해법들을 상세하게 담았다.

 

 


[2010-09-13 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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