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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진도검정쌀’ 보급에 선구자적 명성 떨쳐
 
  (사)한국농촌지도자 진도군연합회 주만종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전남 진도군의 ‘홍반장’으로 통하는 이가 있다. 영화 속 홍반장이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지역을 지키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한국농촌지도자 진도군연합회 주만종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진도 검정쌀 보급·활성화와 안전먹거리 생산, 농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 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견인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한마디로 지역주민들의 고충해결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진도군의회 의원(5대), 새마을운동 진도군지회장, 지산농협 이사·감사, 진도검정쌀 사업단장, 진도검정쌀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의 전·현직 프로필이 대표적이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 진도 소포만 간척지에 바닷물이 유입돼 소포호 인근 농민 700여 명이 피해를 입게 됐을 당시 ‘소포담수호 염해피해 대책위원장’을 맡아 국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구 농업기반공사)와 8년여 간의 긴 소송 끝에 2009년 승소했다.

 주 회장은 “생업도 뒤로한 채 동분서주했지만 대책위원장으로서 봉사한 점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하자’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6년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5대 진도군의회에 입성한 그는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인과 더불어 잘사는 농촌 실현’을 위해 각고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주 회장은 1991년 국내 최초로 검정쌀을 도입·재배·보급하며 진도군을 검정쌀 주산지로 자리매김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1년 검정쌀을 지산면 소포리의 주민 주만종이 처음 재배하고 보급했다’는 진도군지(2007)의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

 그후 진도군은 201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 제84호로 검정쌀을 등록했으며, 현재 진도 검정쌀은 전국 생산량의 40%에 달한다.

 이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주 회장은 진도군수 표창(1997), 농림부장관상 표창(2002), 전남도지사상(2003), 전남농업을 빛낸 70인(2017) 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아가 주 회장은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며 지속적인 배움에도 소홀함이 없다. 행정학 석사로서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며 전문성 강화에 정진한 바가 일례다.

 주 회장은 “40년 넘게 농업에 종사하며 신품종 도입·시범재배·기술전수 등에 고군분투해왔다”며 “앞으로도 진도군 농업발전과 지역봉사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합리한 일에 적극 맞서 주민들을 대변하고,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고자 오늘도 묵묵히 정진하는 주만종 회장의 열정과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사)한국농촌지도자 진도군연합회 주만종 회장은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검정쌀’ 재배기술 도입·전파에 헌신하고, 농업인 권익대변 및 지역현안 해결을 이끌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과 진도군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01-31 0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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