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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출소자 취업지원과 재범방지에 온 힘…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유)보성이노텍/(주)신한이노텍 김종율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법무부가 펴낸 교정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출소자의 재범률(3년 이내 재복역률)’은 2017년 (24.7%), 2018년(25.7%), 2019년(26.6%), 2020년(25.2%), 2021년(24.6%) 등에 달했다. 출소 후 ‘취업의 어려움, 주거 불안정, 사회적 고립감’ 등으로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악순환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출소자들이 취업으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면 범죄 재발률 감소, 사회의 건전한 발전 등도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란 신념으로 출소자들의 취업지원에 적극 앞장서 온 이가 있다. 

 

 바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유)보성이노텍’과 ‘(주)신한이노텍’을 이끌면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운영재정위원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김종율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2008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과 연계해 매년 10명의 출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김 대표가 그동안 고용한 출소자만 150여 명에 이른다. 아울러 법무부 일자리우수기업연합회 회원사로서 ‘일자리 우수기업 제10호’의 인증패도 전달받았다.

 


 

  또한 김종율 대표는 2013년부터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해남·정읍·광주교도소를 찾아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해왔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해 출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한 사업비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올해 7월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숙식제공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들의 위생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조성기금 6천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줬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 친다. 오히려 “더 빨리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출소자들을 돕는 일이 내게 주어진 과제이고 소명이며, 봉사가 곧 생활”이라면서 “출소자에게 희망을 주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있는 그도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있다. 젊은 나이에 순풍의 돛을 달고 승승장구하다 예기치 않은 사업 부도를 맞으며 크나큰 시련과 고초를 겪어야 했다. 벼랑 끝에 섰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고, 특유의 근면·성실함, 대내외 친화력, 뛰어난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 결과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유)보성이노텍’과 ‘(주)신한이노텍’은 단순 구인-구직의 징검다리에서 나아가 취업률·고용률 제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일익을 담당해왔다. 

 

 김종율 대표는 “출소자들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정착 지원에 보람이 크다”는 회고와 함께 “작은 정성, 조건 없는 봉사가 모여 희망찬 세상을 여는 큰 물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 그 자체가 삶의 목표’ 라는 김종율 대표가 있기에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한편, (유)보성이노텍/(주)신한이노텍 김종율 대표는 법무보호 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자립 지원에 헌신하고, 일자리 제공 및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면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023-08-25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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