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중소기업의 품질·기술경쟁력은 산업경제발전의 기초적인 원동력으로 국가산업성장 동력강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산업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기반의 틀을 지원해야한다고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1천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한 진주지역의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곳이 바로 에스앤에스밸브(주)(대표이사 안병헌)이다.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에스앤에스밸브(주)는 소구경 단조밸브를 시작으로 1990년 초저온밸브(국산화)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생산과 차별화된 기술로 특허인증을 획득해 밸브제조분야에서 제몫을 제대로 해내고 있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에스앤에스밸브(주)는 ‘차별화와 세계화, 기술과 품질로 신뢰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이라는 신념아래 초저온밸브 종합메이커로 성장하기위해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을 개척·진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국내·외 육상LNG 생산기지는 물론 해상LNG 운반선, 플랜트에 필요한 초저온밸브 등 다양한 밸브(초저온볼·게이트·글로브·체크·컨트롤·버터플라이밸브 등)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어 세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S&S밸브는 차별화 된 품질·기술력으로 국제품질인증과 해외메이저선급의 인증을 취득해 세계적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글로벌밸브메이커’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안병헌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12년 동안 S&S밸브를 경영해오면서 오로지 품질·기술로 승부해온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끊임없는 연구·기술개발로 고온부터 초저온, 저압부터 고압까지 다수의 밸브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직원복지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서비스·자기개발교육비·어학수당지원 등과 철저한 안전관리교육에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임·직원 140여명의 애로사항까지 귀담아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여건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주정촌면 산업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일자리고용창출에도 보탬이 되고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진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눈다는 생각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주복지재단 등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에 적극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송을 받고 있다. 

안 대표는 “향후 지역사회의 나눔활동과 고용창출로 참된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안 대표이사는 산업용 밸브산업분야(LNG선박용 초저온밸브·게이트·글로브·‘특허·기술개발’인증 등)품질제조·공급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 15회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