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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에서의 그날…영화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은 신군부에 맞서 거리로 몰려나왔고, 참혹하게 학살당했다.

 

 여러 외신 기자들이 목숨을 걸고 기록한 영상들은 세계에 광주의 참상을 알렸다. 이후 해외에서 만들어 국내로 밀반입된 '광주비디오'는 대학과 성당을 중심으로 몰래 상영되면서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영화제 '시네광주 1980' 개막작인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감독 이조훈)은 당시 언론인과 시민들이 만들어 낸 영상 기록물을 집대성한 다큐멘터리다.

 

 전작 <서산개척단>(2018)을 통해 박정희 정권 시절 납치돼 무임금으로 개척 사업에 동원된 피해자들을 조명했던 이조훈 감독은 이번에도 직접 비디오 제작과 배포에 관여한 주역들을 만났다.

 

 이조훈 감독은 5·18 당시 시민군에게 밥과 물을 나눠주던 어머니, 도청 앞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계엄군에게 구타당하고 귀갓길에 M16 탄피를 주워 온 아버지의 모습을 목도했던 광주 출신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는 당시에 만들어진 수많은 광주비디오를 이해하기 쉽도록 새롭게 재구성하고 편집해서 보여준다. 특히 보안사 편의대(당시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던 팀)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름을 입수해 함께 담았다.

 

 5월 21일 오후 1시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를 하기 직전부터 4시간가량의 영상만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그 흔적을 추적한다. 5월 19일 전세계 최초로 광주항쟁의 상황을 알린 기자, 독일 공영방송 의 도쿄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각종 뉴스 기록들을 재편집해 비디오로 제작한 뉴욕 한인들 등 기억해야 할 면면이 하나둘 교차되며 진실의 형상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침내, 영화는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께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발포가 이뤄진 역사를 마주한다.

 

 그날 광주의 참상을 내부인의 시선에서 담아내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7월 16일, 우리가 몰랐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여줄 것이다.


[2020-07-08 1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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