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지난 24일 두 번째 싱글앨범 ‘선물’을 발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민우혁의 활동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민우혁은 탁월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겸비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풀 하우스’,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폭넓게 넓혀오며 뮤지컬계를 책임질 차세대 대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로 주어진 역할을 200% 완벽 소화하는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위키드’,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아이다’까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민우혁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노래싸움 – 승부’, JTBC ‘잡스’ 등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유머감각을 선보여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또한 민우혁은 지난 24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앨범 ‘선물’을 통해 가요계 공략에 나서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삶에 있어 커다란 선물이 되어준 연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프러포즈의 순간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삿말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만들어낸 따뜻한 멜로디, 여기에 민우혁의 감미로운 보컬이 이루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요계를 짙은 봄날의 감성으로 물들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제공 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