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박은빈의 비글미가 통했다.

30일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귀엽게 하트 모양의 손동작을 하거나, 토끼 모양의 인형을 들고 카메라와 아이 컨택하고 있다. 멍함부터 귀여운 표정까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박은빈 만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박은빈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음담패설과 음주가무에 능한 대학생이자 벨에포크 하우스메이트들의 수호천사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 분에서 송지원은 1년이 지나도 건재한 독보적인 캐릭터의 힘과 더불어 더욱 견고해진 하우스메이트들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에 부응하듯 ‘청춘시대2’는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모든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제치고 10.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박은빈’ 역시 방송 단 2회 만에 TV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은빈은 송지원 역을 소화하는데 헤어, 의상 등 스타일링은 물론 연기 톤까지 캐릭터와 안성맞춤 된 모습으로 극의 화제성을 이끄느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번 주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3화 방송 분에서는 청춘시대 1년 후 ‘하우스메이트’들의 삶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모태솔로 송지원이 ‘취업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첫 경험’을 앞두고 쓰러지는 내용이 예고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