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는 가수 천단비가 다섯 번째 싱글 ‘못난이’ 발매를 앞두고 지난 26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며 괴로워하는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신곡 ‘못난이’의 멜로디와 가사 일부가 공개되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조금 더 이곳에 서 있으면 혹시라도 네가 다시 올까봐 떠나지 못하는 나야’라는 파트를 열창하는 천단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못난이’는 이별 후 상대방이 그립지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자신을 ‘못난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앞서 천단비는 지난 24일 신곡 ‘못난이’의 작업 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천단비가 직접 체크한 녹음 포인트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가사지로 눈길을 모았다.

천단비는 tvN 드라마 'SKY 캐슬',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OST 참여 및 최근 ‘월간 윤종신’ 8월 호 ‘이별하긴 하겠지’에서 김필과 정통 듀엣 발라드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발매한 ‘괜찮아지는 법’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덤덤하게 노래해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천단비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프로 이별러’, ‘이별 노래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천단비의 신곡 ‘못난이’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 더블에스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