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싱어송라이터 CITI(시티)가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CITI가 소속사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CITI는 신나는 리듬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어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CITI는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원곡을 재해석했으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듯한 원곡의 포인트 안무까지 따라하여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CITI는 “도시적인 느낌을 영상으로도 표현해봤다. 감상하시는 분들 모두 다이너마이트처럼 팡팡 대박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응원을 전했다.  

CITI가 커버한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는 지난 8월 21일 발매된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국내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까지 강세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4주 연속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CITI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 크러쉬의 ‘자나깨나’ 등 다수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 가요부터 해외 팝송까지 다양한 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대체불가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CITI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여기’로 본격적으로 데뷔한 CITI는 지난해 12월 5일 발매한 ‘Closer’를 통해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CITI는 ‘City in the I’의 약자로 도시에서 펼쳐진 모든 이야기들과 감정을 나, 혹은 아이로서 노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한편, CITI는 꾸준한 음악 활동과 함께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뮤직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