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댄 요르겐슨 덴마크 식품농업수산부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유기농 농업과 식품 생산 분야 내 양국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덴마크 대사관이 밝혔다.

양국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농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한국은 EU와 유기농 동등성 협정의 성공적 체결을 논의중이며 한·덴마크 양국은 유기농 생산 시스템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실행 경험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에 동의해 가까운 시일 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의논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편 덴마크 농수산식품부는 한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절단을 덴마크로 초청해 유기농 생산에 대하여 보다 자세한 대화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