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신설된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9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솔브레인홀딩스, 신흥정밀, 아주스틸, 와이지원, 코맥스, 코스매카코리아, 태경케미컬, 현대포리텍, 효성전기 9개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 비용으로 2억원 이내를 지원받게 된다. 

산업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창출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산업생태계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향후 포럼이나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해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민간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