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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염상섭·윤동주 등 근현대 문인 대표작 감상..춘추관 특별전시 개최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개최
 문인들의 초상·대표작 표지·삽화 전시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 작품이 청와대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 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다. 

 

1부 '횡보 염상섭과 정월 나혜석, 달빛에 취한 걸음', 2부 '빙허 현진건, 어둠 속에 맨발로', 3부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 4부 '윤동주, 젊은 순례자의 묵상', 5부 '문학과 함께한 화가들' 총 5부로 구성했다.

 

염상섭은 서울 중인계층의 집촌인 종로구 체부동에서 태어나 대표작 '삼대' 등 서울 중산층 의식이 투영된 작품으로 근대문학 최고의 사실주의자로 자리매김했다. 특별전에서는 염상섭의 '해바라기', '삼대'의 표지와 함께 일본 유학시절부터 교분을 쌓은 나혜석이 그린 '견우화'의 표지 삽화도 전시한다.

 

1920년대 대표 작가의 입지를 다진 빙허 현진건은 동아일보 기자 시절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한 후 부암동에 자리 잡고 이곳에서 '무영탑', '흑치상지'를 집필했다. 특별전에서는 '무영탑'의 표지와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이 실렸던 '개벽' 표지 등을 전시한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 하숙했는데 이곳은 '윤동주 하숙집'으로 남아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표지와 함께 윤동주가 필사할 정도로 좋아했다고 알려진 백석의 '사슴' 등을 전시한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 돼 왔다.

 

(재)국립한국문학관 문정희 관장은 "인왕산 주변은 한국 근현대 문학의 주요 산실로 이곳에서 특별전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근현대 작가들의 문학적 정취와 창의성을 같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 관람객들이 작가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평일은 4회, 주말은 6~7회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이번 전시 작품인 '해바라기', '견우화'에서 따온 해바라기와 나팔꽃 씨앗 연필 기념품을 매일 총 4000명에게 증정한다. 씨앗 연필은 연필 끝에 달린 투명 캡슐 안에 씨앗이 들어 있어 연필을 다 쓴 후 캡슐 부분을 흙이 들어있는 화분에 심으면 씨앗이 발아해 꽃을 피운다. ​

 

 

 


[2022-12-14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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