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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수어교육원 17곳 확대..2024년 '수어' 과목 편성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 주요 내용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 발표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수어교육이 절실한 농인과 그 가족을 위해 수어교육원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로 구축된다. 한국수어 통역 지원 범위는 정부 발표에서 공공기관, 문화예술기관으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간의 한국수어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농인은 청각장애인 중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으로 국내에 약 5만2천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인을 포함한 농인의 가족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수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지난해 기준 농인을 위한 한국수어교육원은 4곳, 한국수어교원 양성 교육기관은 8개소다. 문체부는 각각 17개소로 확대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급 교원에서 1급 교원으로의 승급 절차가 미비해 2급 교원만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성과 교육 경력을 갖춘 1급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2급 → 1급 승급'을 위한 교육과정과 지침을 마련한다.

 

문체부는 누구나 공정하게 한국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한다. 현재까지 국가에서 개발한 한국수어 교재는 농인 성인용으로 개발된 '한국수어' 문법서가 유일하다. ​

 

농아동과 농학생, 농인의 가족 등을 위한 교재가 거의 없어 수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농인의 0.5%만 6세 이하 유아기에 한국수어 학습을 시작하고 절반 이상인 50.3%의 농인이 7~12세 때 학교에서 한국수어를 습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학생을 위해 '2022 개정 특수교육과정'에서 '수어' 과목을 편성해 2024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순차적으로 농아동과 농인 가족 등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해 수어교육원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와 한국수어 간 자동 통역 기술 개발을 위한 한국수어-한국어 말뭉치를 구축해 관련 산업계에 빠르게 공개할 계획이다. 연간 1백만 어절씩, 2027년까지 누적 6백만 어절의 한국수어 말뭉치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공공영역에서의 한국수어 통역 지원 범위를 정부 발표에서 공공기관, 문화예술기관 발표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지난해 연평균 440회에서 연 2천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정보와 K(케이)-영화에 대한 한국수어 통역 영상을 제작·지원해 농인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수어방송 의무편성 비율을 5%에서 7%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한국수어방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방송 품질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농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음성을 한국수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2023-02-07 0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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