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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설악산 하얀 담비·계룡산 붉은 호반새 잇따라 포착
 
  알비노 담비(설악산 한계령 일대, 20
 
  호반새 모습 (2020
 알비노 담비 2018년 이후 2년 만에 재포착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최근 설악산과 계룡산 일대에서 온몸이 하얀(알비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희귀 여름 철새인 호반새가 잇따라 영상에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4월 설악산에서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된 알비노 담비의 모습을 최근 확인했다고 8일 밝혓다.

 

이 담비는 지난 2018년 9월 발견된 알비노 담비와 동일한 개체로 추정된다. 알비노(백색증)은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설악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담비는 설악산 장수대, 오색리 등 곳곳에서 3마리씩 무리를 지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알비노 담비도 3마리씩 이동하는 무리에 포함돼 활동하고 있다. 일반적인 담비의 활동범위인 60㎢보다 넓은 약 80㎢의 활동범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비노 개체는 온몸이 흰색이라 천적에게 쉽게 발견돼 무리에서 버림받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번 설악산 알비노 담비는 특이하게도 무리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무리의 2개체가 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형제 또는 어미와 새끼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계룡산에서는 깃털과 부리 등 온몸이 붉은 불새로 불리는 ‘호반새’ 영상이 포착됐다.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필리팬에 분포하는 호반새는 몸길이 약 23~27cm의 파랑새목 물총새과의 조류로 우리나라에는 여름철에 도래한다.


1993년 이후 매년 5월경 10여 마리가 계룡산에서 먹이활동과 짝짓기를 하며 10월경 필리핀 등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한다. 6월과 7월 계룡산 일대의 계곡이나 우거진 숲속에서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계룡산 깃대종으로 지정된 호반새는 속리산, 덕유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에서도 발견된 기록이 있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촬영된 희귀동물의 영상은 국립공원이 다양한 동식물 서식처로 생태계 건강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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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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