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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보 개방하니 금강·영산강 생태계 건강 신호 '적색'
 
  남조류 및 규조류 상대 점유율 연도별 추이(금강·영산강 본류 주요지점)
 남조류 점유율 감소, 규조류 점유율 증가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여름철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영산강 수계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 점유율이 낮아지고 규조류 점유율이 높아지는 등 물속 조류(藻類) 생태계의 건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보 개방 전·후 대표지점에서 측정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류는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의 기반을 이루는 주요 1차 생산자로서 물속에서 특정 조류 군집의 독점이 줄고 다양한 군집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물속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보 대표지점 분석 결과, 여름철 금강에서 남조류 점유율이 34.5%에서 33.6%로 줄고 규조류 점유율은 7.6%p 늘었다. 영산강에서는 45.6%에서 32.1%로 13.5%p 줄고 규조류 점유율은 6.6%p 올라갔다.

 

환경부 측은 “이는 보 개방으로 유속이 빨라져 여름철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가 크게 증식하기 어려워 규조류와 녹조류가 함께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보 개방이 없거나 개방 폭이 작았던 낙동강의 경우 남조류의 점유율이 80.5%에서 83.7%로 3.2%p 증가했고 규조류, 녹조류 등의 점유율은 각각 0.7%p, 2.3%p 낮아졌다.

 

정의석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모니터링팀장은 “이번 조사·분석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속 생태계의 건강성도 보 개방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인다”며 “향후 보 개방 확대와 정밀한 관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구간에서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20-12-10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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