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3일부터 도내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이마트 강릉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안테나숍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점한 이마트 강릉점 안테나숍은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연 이마트 춘천점과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2017년 오픈한 MS리테일 춘천점에 이어 4번째다.

안테나숍 개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증경영체의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강릉점 안테나숍에는 41개 인증경영체가 참여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장류, 나물류, 들기름, 인삼제품, 건강식품 등 187개의 인증제품을 선보인다.

개점일로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개점식 행사 대신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에 한하여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 농정국 농정과 농촌산업담당은 “이번 개설한 안테나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를 확보해 주고 소득증대와 매출 증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