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3일 도내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강원도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4,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35세부터 54세 이하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미취업 여성이다. 구직등록기관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하고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s://job.gwd.go.kr)에 회원가입 후 구직활동계획서를 작성해 구직등록 확인증,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 납부확인서, 고용보험자격 이력내역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된다.

시군에서 신청자에 대한 취업활동 계획의 적정성, 신청자격 등을 심사해 5월 25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5개월간 월 50만 원씩 최대 250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이 배정된다. 지원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 3개월 근속 이후에 취업 성공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여성장애인일자리과 윤인옥 과장은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이 경력이음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