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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캔자스시티의 마홈스, '만 24세138일' 슈퍼볼 역사상 가장 어린 MVP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
 '슈퍼볼 우승 후 디즈니 월드 가겠다'던 소년 마홈스, 7년 만에 목표 달성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2013년 2월6일. 만 18세이던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디즈니 월드에 갈 것'이라고 말하는 쿼트백이 된다면 굉장할 것이다"고 남겼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0년 2월 3일. 그의 바람대로 마홈스는 슈퍼볼을 지배하는 쿼터백이 됨과 동시에 만 24세138일의 마홈스는 슈퍼볼 역사상 가장 어린 MVP 쿼터백이 됐다. 이제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디즈니 월드로 향할 일만 남았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제압했다.

캔자스시티를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이는 쿼터백 마홈스였다. 마홈스는 이날 42번의 패스 시도 중 26번을 성공(286야드)시켰다. 특히 승부가 갈린 4쿼터에서만 두 차례 터치다운 패스로 뒤집기에 앞장섰다.

MVP는 당연히 마홈스의 차지였다. 만 24세138일의 마홈스는 슈퍼볼 역사상 가장 어린 MVP 쿼터백이 됐다.

마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로 통산 42승을 거둔 아버지 맷 마홈스로부터 강한 어깨를 물려받았다. 고교시절에는 다른 미국 유망주와 마찬가지로 풋볼 뿐 아니라 야구, 농구 등 다방면에서 소질을 보였다. 특히 야구에서는 한 경기에서 16개의 삼진을 잡고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적도 있다.

90마일(145㎞) 이상의 구속을 자랑하던 마홈스는 MLB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사인을 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택했다.

대학에 진학한 그는 풋볼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두 번째 시즌부터 선발로 기용된 마홈스는 곧장 두각을 나타냈다. 야구와의 겸업을 포기한 3학년부터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결국 NFL 구단에 눈에 띄어 졸업 전 스카우트 됐다.

2017년 NFL에 뛰어든 마홈스는 2018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더니 세 번째 시즌 만에 슈퍼볼 우승과 MVP 등극으로 완연한 슈퍼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캔자스시티는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3쿼터까지 10-2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중심에는 마홈스가 있었다. 경기 종료 6분13초 전 마홈스는 트래비스 켈시를 향한 정확한 패스로 터치다운을 이끌어냈다. 스코어는 17-20.

2분44초를 남기고 마홈스가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이번에는 대미언 윌리엄스의 터치다운에 기여했다. 두 차례 결정적인 패스는 슈퍼볼의 주인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캔자스시티로 바꿔놨다. 켈리는 "이것은 마홈스의 매직"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홈스는 경기 후 "우리는 결코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 중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서로를 믿었고, 결국 방법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2020-02-03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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