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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  [2010-12-06 10:02:58]
 
  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3
 

[시사투데이 장수진기자]

김용만 지음/살림어린이 출판

바다 위에 그려진 우리 민족의 역사

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바다에 미국의 생존이 걸려 있다고 했다. 15세기 말 이후 서양의 여러 나라들이 바다를 건너 지구 구석구석까지 진출하면서 지구촌 나라들은 이제 바다를 통해 엄청난 물자를 주고받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또한 21세기는 ‘신해양 시대’로 불리며 세계 각국은 바다를 개척해 미래 세계를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바다는 중요하고 세계 곳곳에선 바다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계속 넘보고 있으며 중국이 제주도 남쪽 해양 과학기지가 있는 이어도를 넘보는 것도 같은 사례 중 하나다.

이제 우리는 바다가 우리의 미래이며 또 다른 영토의 시작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바다 위에 그려진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도도하고 장대한 민족사의 흐름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바다의 민족이었고 해양 국가의 맥이 끊긴 적이 없었다. 한반도는 언제나 동아시아 해양 교통의 중심지였고 우리 민족은 바다를 무대로 활동했던 동아시아의 주역이었다.

백제는 일찍이 바다로 진출해 일본 민족에게 배 만드는 기술을 전수했고, 가야는 바다라는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 수준 높은 철기 문화를 수출했으며 고구려는 대륙과 더불어 수십만 해군을 물리쳤던 막강한 해군력의 나라였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해군 장군 출신이며 일본과 중국은 물론이고 오키나와와 필리핀 지역까지 개척하며 바다를 지배하던 것은 계속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이었다.

이처럼 바다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다에도 길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한반도에 갇히는 대신 더 넓은 무대를 선택하는 진취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이었다. 바다에 지도를 그려가며 역사를 본다면 대륙과 대양을 무대로 활동했던 우리 한민족의 역사가 올바로 인식될 것이다.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역사를 책<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0-12-06 1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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