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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간>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12가지 직관을 지적하다
 
  신간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 (사진-바다출판사 제공)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바다출판사)는 우리의 올바른 이해를 방해하는 12가지의 직관을 지적한다.

 

 달에서 반경 1미터의 납덩이와 10센티미터의 납덩이를 20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어느 쪽이 먼저 땅에 닿을까?  큰 납덩이가 먼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 이유는 잘못된 직관에 있다.

 

 심리학자이자 책의 저자인 앤드루 슈툴먼은 이처럼 잘못된 느낌의 바탕이 되는 직관을 깨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별 믿음이나 생각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 일어나게 하는 기본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밀도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저 농도가 짙은 주스와 연한 주스를 비교하는 것보다는 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구조를 가진다는 사실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직관에 따르면 지각할 수 없는 물성인 ‘밀도’는 지각할 수 있는 물성인 ‘묵직함’과 구분되지 않으므로 밀도의 ‘현상’만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올바른 개념을 가지기 힘들다.

 

 직관 이론을 반영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사물의 진정한 현상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직관 이론을 분석하고 학습자가 잘못된 이론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교정해주고 불완전하다면 보충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리의 타고난 직관은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해주지만 많은 경우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과학적 지식은 단순히 알면 더 좋은 것을 넘어 삶의 필수 조건이 된 이유는 곳곳에 직관의 함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023-08-21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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