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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동화 솔잎 머리 내 친구 <나무아이>
 
  나무아이표지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정옥 글/허구 그림/샘터 출판
인간은 편리와 이런저런 명분을 내세워 자연을 파괴하고 훼손하는데 거침없는 세월을 보내왔다. 그 대가로 자연은 엄청난 재해로 인간을 위협하며 경고하고 있다. 계속되는 자연재해 에 이제 사람들은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곧 인간을 보호하는 것이란 걸 깨달았고 자연재앙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발견했다.

2011년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자연을 보호해야할 대상으로만 생각해 왔다.

이런 사람들의 의식을 뒤집는 책이 도서출판 샘터에서 출간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된 동화 솔잎 머리 내 친구 <나무아이>는 인간이 일방적으로 자연을 보호하거나 가꾸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동등하며 어쩌면 자연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인간이 지금껏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책은 주인공 향이가 직장 일로 바쁜 엄마 때문에 잠시 외갓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시작된다. 향이가 엄마와 함께 외갓집에 오는 날, 향이는 커다란 밀짚모자를 눌러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남자아이를 본다. 엄마와 헤어지고 울적한 향이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고 숲 속 나무들은 향이를 나무아이로 여겨 반긴다.

하지만 향이가 인간임을 알게 된 나무들은 향이의 기억을 없애려 하고 당황한 향이는 도움을 구하는데 이때 진짜 나무아이 솔이가 나타난다. 향이는 솔이와 친해지면서 나무아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데...
동화 <나무아이>는 숲과 사람이 서로를 가꾸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작가의 풍성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화 <나무아이>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겠다.  

 


[2011-06-11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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