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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외계인 막쓸레옹, 쓰레기별에서 탈출하다 <지구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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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장수진기자]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글/김지민 그림/한솔수북 출판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수칙 서른세 가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의 주인은 누구일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일까? 아니다. 어쩌면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초록빛 땅과 파란 하늘, 앞산 느티나무와 집 뒤뜰 개미, 아프리카 코끼리 등 지구에 서식하고 있는 모든 생물과 자연환경이 바로 지구의 주인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지구를 사람의 편리와 이기심으로 마구 훼손하고 개발을 이유로 너무 쉽게 파괴해 버렸다. 그 결과 지구는 몸살을 앓고 급기야 대지진, 쓰나미, 토네이도 같은 자연재해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 사람이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지 않으면 지구는 더 낡아지고 오염 돼 결국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신간 <지구사용설명서>는 어린이 환경책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가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주의 쓰레기별에서 지구로 이주한 우쿠더스 사람들이 지구에 살면서 지켜야할 수칙 서른세 가지를 제시하는데 우쿠더스에서 산 적이 없는 이주 2세대와 3세대들이 수칙을 지키지 않고 지구 자원을 펑펑 써 버리는 실수를 되풀이 하고 있다는 설정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간다.

책은 쓰레기별 우쿠더스가 그들이 자원을 낭비해 멸망하게 된 것을 소개하며 지구에서 또 다시 그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지구사용법 서른세 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외계인 우쿠더스 사람들의 존재를 탄탄한 구성으로 사실처럼 그려 놓고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책에 나오는 그림과 사진들은 글에서 말하지 않은 내용까지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그림들은 우쿠더스 사람들이 마치 실제 역사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느끼도록 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 환경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2011-06-14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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