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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시공간정보 기반 생태회복력 연구의 글로벌 허브
 
  고려대학교 오정에코리질리언스연구원 이우균 원장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설명할 때, 시간은 유동적이나 공간은 멈춰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나 같은 공간에 머무는 우리 각자의 시간이 공유된다면 공간 역시 살아 움직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소통이 빚어내는 ‘공감’이 탄생한다.

 

 고려대학교 오정에코리질리언스연구원(http://ojeri.korea.ac.kr/,  OJeong Eco-Resilience Institute:OJERI) 이우균 원장(환경GIS/RS센터 센터장)은 바로 이런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더해진 GIS(지리정보시스템) 및 RS(원격탐사) 연구에 역량을 결집하며, 시공간 정보체계를 활용한 학술연구 강화를 이끌어 왔다.

 

 실제로 GIS/RS 기반 시공간정보 체계의 발전은 초정밀·실시간 정보를 디지털로 구현해 지구 및 사회환경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되는 시공간정보는 현재 실정에 적합한 ‘개선된 의사결정과정’과 함께 활용돼야 당면한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듭난다.

 

 고려대 환경GIS/RS센터가 그동안 수행한 중위도(Mid-Latitude, 한반도와 동일한 위도대, 물부족·이상기후 등 공동의 환경문제를 지니고 있음) 지역 대상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방법’에 대한 연구사례는 앞선 ‘초정밀 시공간 디지털정보-의사결정-현지화’ 과정을 담아낸 최적의 일례다.

 

 먼저 센터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키르기스스탄의 가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해예방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으며, 가뭄피해저감(Drought Risk Reduction)을 목표로 연구협력을 진행 중이다.

 

 주된 골자는 ▲GIS/RS를 활용한 가뭄영향모델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농지 및 방목지 적지도출 ▲관개시설 최적지 연구 ▲현지대학과 연구협력 ▲초청연수 및 역량강화 ▲전문가 파견 등이며, 현지 정책과 상황에 걸맞은 의사결정 지원에 적극 힘쓴다.

 

 상기 연구협력은 유럽의 Horizon2020사업으로 진행하는 '지구관측자료 기반 식량-물-생태계 연계 모니터링, 취약성평가, 적응경로 공유 시스템 개발' 국제공동연구사업과 결합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수문학과 식량생산체계를 규명한다는 점에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가운데 특히 ‘식량-물-에너지 연계성(NEXUS)’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연계선상에서 북한의 산림 황폐화 현황, 원인과 영향, 복구방안, 국제협력 등을 담은 ‘단계별 복구로드맵’을 수립하며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이 원장은 전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중위도'가 대부분 반건조지대란 사실에 주목하며 중위도네트워크(MLRN:Mid-Latitude Region Network)를 설립, 이를 기반으로 물·식량 리질리언스 부문의 연구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올해 9월부터 오정에코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원장의 중책까지 맡게 된 이 원장은 김정규 초대원장(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 다져놓은  아시아 리질리언스 센터(ARC:Asia Resilience Center)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원을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자강산업(주) 오정 민남규 회장이 기부 약정한 50억원(5억원/년, 10년간)으로 설립된 본 연구원은 ‘생태리질리언스(생태회복력)’ 연구에 역점을 둔다.

 

 요약하면, ‘UN의 17개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와 상응하는 중위도 육상생태계(15)에서의 식량(2)-물(6)-에너지(7)의 건전 생산과 소비(12)를 통한 인간정주지(11)에서의 기후변화(13) 대응연구와 교육’의 범지구적 중추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기후변화학회 前회장, 대한원격탐사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BK21+에코리더양성사업단 단장 등의 중책을 맡으며, 환경생태공학 학술발전의 밑거름을 자처해 온 이 원장은 “향후 연구교수진 확충과 교육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후 취약지역 연구와 데이터 분석, 올바른 의사결정 방향성 제시와 사업 현지화에 앞장서 연구원·센터와 대학의 위상제고를 이루겠다”는 힘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오정에코리질리언스연구원 이우균 원장은 GIS·RS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시공간 정보체계 학술발전에 정진하고, 해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중위도 지역 물·식량부족 대처방안 마련을 이끌며, 글로벌 리질리언스 연구 저변확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10-04 0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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