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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해
 
  황토우 영농조합법인 이하일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전북 익산에서 450여두의 소를 일괄사육하며(번식·​비육) 고품질 한우생산·공급, 익산한우 위상강화, 축산업과 한우협회 발전 등에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바로 황토우영농조합법인의 이하일 대표(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2월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한우사육과 수도작에 땀 흘리며 ▲가축분뇨의 퇴비 재사용, 영농비 절감 ▲자체 사료 개발 ▲축산 기계화, 정확한 급여·관리, 우량한우 생산 등을 선도한 농업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게다가 조사료 함량이 매우 낮고(5~12% 미만), 곡물원료 사료의 비중을 높인 사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한 점도 주목된다. 조사료의 제한급여와 비육기간(출하시기) 단축을 통해서도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다는 걸 출하성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조사료 함량이 5% 미만의 사료로 직접 키우고, 평균 25개월령에 출하한 거세한우 3마리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며 “도축 결과, 반추위의 상태(소의 성장 상태)도 건강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런 그는 1997년 고향으로 귀농하며, 한우 2마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소가 좋아서 한우물만 팠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축산경영인의 롤-모델로 우뚝 섰다. 사료비·영농비 절감과 고급육 출하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며, 사육두수(450여두) 및 농장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이 대표는 “사료비 폭등, 소고기 수입개방, 광우병·구제역 파동,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자금난에 직면하고 소를 키울수록 손해가 불어난 적도 많았다”며 “오늘날이 있기까지 숱한 난관을 헤쳐 왔다”고 소회했다.

 실제 이하일 대표는 20대 사회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하고, 30대에는 오로지 생업에 전념하며, 40대부터 농민운동과 생산자 공동사업 분야를 오가며 농업전반의 혁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

 다시 말해 혁신의 자세로 그가 걸어온 ‘한우사육의 23년 외길’은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소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축산기술 선진화 등에 더욱 몰두한 열정으로 점철돼 있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한 축산경영인이 됐고, 예나 지금이나 특유의 근면성실함은 한결같다. 새벽부터 축사에서 소를 돌보며, 우군별 영농일지도 꼼꼼히 작성한다.

 나아가 ‘황토우영농조합법인’을 이끌며 ▲자체 개발한 사료의 생산·공급 ▲고급육 출현율 제고 ▲한우소비 촉진 ▲축산농가 소득향상 등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효과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으로 취임한 이 대표는 각종 신기술 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며,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구심점이 되어왔다. 아울러 한우농가·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실익증대, 축산환경 개선, 영농 과학화 등을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또한 그는 SNS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와 소통 증진, 기술·정보 공유, 당면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한마디로 ‘더 나은 축산기반 구축’에 열성적이다.

 

 그러면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한우 후원(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하일 대표는 “축산기술 연구개발, 한우품질 고급화, 익산한우 위상제고, 축산·한우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며 ‘다 같이,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와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황토우영농조합법인 이하일 대표이사는 고품질 한우 생산·공급과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영농기술 선진화 및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면서 지속발전이 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사는 농업·농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3-06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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