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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울진금강송,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선봉장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 임영수 위원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 늘 푸름의 기상과 고결함의 상징인 겨레의 나무! 이름도 아름다워라, 울진금강송!” 이는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출범 선언문’의 첫 구절이다. 

 

 이어 추진위는 “역사적·학술적·경제적 가치가 입증된 ‘명품 소나무, 울진금강송’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시켜 보존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그것이 곧 ‘울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대안’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산을 가꾸는 울진군민의 막중한 책무’라고 판단해서다. 

 

 추진위(www.uljinggs.co.kr)는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봉사단체’이며, 2009년에 창립했다. 울진군청 산림과장을 지낸 임영수 위원장이 선봉에 섰고, 10개 읍·면의 지역민 등 전체 회원은 현재 1천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추진위는 ‘울진금강송’ 관련 ▲수호제, 군민결의대회 ▲산불조심 및 재선충병 예방 캠페인 ▲학술세미나, 강연·토론회, 사진전 ▲문예작품 경연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와 자료집 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임영수 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울진금강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유산 가치로서 인식변화를 도모했다”며 “탁월한 문화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찾아내고 증명하는데 일조하며, 금강송의 보전 노력도 열심히 해왔다”고 추진위의 활동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국 고유의 소나무(고유종)인 금강송은 재질과 활용성이 뛰어나고, 울진군에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금강송면 소광리 일대)’가 있다”며 “울진 금강송 숲은 ‘육종림, 천연보호림, 산림유전자원보호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도 지정됐다”고 강조했다. 즉 “금강송은 울진의 미래 자산으로서 반드시 보존하고 후세대에게 전수해야 할 가치가 큰 유산”이란 얘기다. 

 

 이처럼 울진과 금강송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임영수 위원장은 1969년부터 공무원으로 봉직하고, 2007년 정년퇴임했다. 1969년부터 평해읍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울진군청 산림과장으로 공직생활을 마쳤고, 38년의 재임기간 중 31년을 임업·산림계에 몸담았다. 

 

 그만큼 산림분야 업무에 남다른 열의와 긍지를 갖고, 천직으로 생각하며, ‘1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가꾸기’ 위해 수없이 산을 오르내렸다. 심지어 ‘해풍이 불어도 나무는 자란다!’의 일념으로 ‘해안 숲 조성’에도 구슬땀을 쏟았다. 

 


 

 한마디로 임 위원장은 울진군의 산림보호·관리와 조림사업에 큰 공적을 남겼다. ▲솔잎혹파리 방제작업 시행 및 완전박멸(1984년) ▲자연휴양림 조성 및 산촌종합개발사업 추진(1980년대) ▲송이산가꾸기 사업 실시, 산림소득증대 기반조성(1991년) ▲22시간 만에 대형 산불 조기 진화로 산림자원 및 군민재산 보호(2000년) ▲울진소나무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2000·​2001년)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그는 ▲울진군수 표창(군정발전 유공) ▲경북도지사 표창(나무심기추진, 산불방지 유공) ▲농림수산부장관, 국방부장관, 환경부장관 표창(산불방지, 예비군육성, 밀렵밀거래방지대책 유공) ▲대통령 표창(산불진압, 국가사회발전 유공) ▲녹조근정훈장(모범공무원 포상) 등도 수상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울진군행정동우회장’을 맡고 있다. 30~40년 경력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울진군행정동우회’는 군민들과 행정기관의 갈등 해소를 돕는다. 각종 민원 상담(위민상담소 운영) 및 해결방안의 모색 등으로 주민과 공무원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임영수 위원장은 “공직생활 때부터 오로지 울진의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데 매진해왔다”며 “울창한 숲과 금강송이야말로 울진의 최고 브랜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그는 ‘울진 토박이’로서 금강송을 ‘산림계에 바친 50년의 화두이자 운명적 동반자’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울진금강송의 세계유산 등재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울진군의 모든 생태환경 보전과 미래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 새 희망’의 장을 힘껏 열어갈 것”이란 굳센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 임영수 위원장은 울진지역 산림자원 보전과 가치증진에 헌신하고, 산불조심 및 재선충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울진금강송’의 우수성 전파와 세계유산등재 추진 활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3-08-25 0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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