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02일 (수) 18:58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자매지 뉴스 > performance/movie
 
ㆍ개봉 영화 <조난자들>
 
  조난자들 포스터 이미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2014년 가장 핫한 스릴러로 떠오른 영화 <조난자들> 속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능청 캐릭터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반전의 살인 사건을 향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데뷔작인 <낮술>을 통해 주연뿐 아니라 단역까지 담백하고 리얼하게 살려내는 ‘캐릭터 조형술’을 선보인 노영석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 ‘상진’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며, 이야기를 보다 특별한 서스펜스로 변모시킨다.

일반적인 스릴러 장르가 범인과 사건을 쫓아가며 관객과 지능 게임을 벌인다면, 영화 <조난자들>은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의심과 선입견, 개별 캐릭터가 지닌 양면성이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만났을 때의 예상 밖 긴장 상황을 담고 있다.

언젠가 만나 본 듯한, 그러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인물 각각이 펼쳐내는 오해와 편견의 드라마, 친절과 살벌 사이의 액션과 리액션은 <조난자들>의 서스펜스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깍쟁이로 보이나 알고 보면 너무 소심한 여행자 ‘상진’(전석호),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데 더없이 친절한 ‘학수’(오태경), 믿고 싶으나 어딘지 의뭉스러운 경찰(최무성), 험상궂게 살가운 사냥꾼, 무례하지만 철없는 방문객 등. 이들은 익숙한가 하면 낯선 인물이 되고 친절함에 반응하면 섬뜩해지며, 경계를 허물면 어느새 공포의 대상이 되고 범인인가 하면 피해자가 되는 기막힌 반전을 완성해내는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캐릭터들의 등장과 퇴장, 변모하는 성격에 따라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압박했다가 위트 있게 풀어주는 동시에, 의문의 살인 사건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서스펜스는 영화 <조난자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노영석 감독이 만들어낸 능청스러운 캐릭터들과 만만찮은 내공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열연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영화 <조난자들>은 오는 6일 국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14-03-04 13:10:34]
이전글 국립극단,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첫 작품 맥..
다음글 개봉 예정 영화 <우아한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