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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내 가족의 보금자리 지키려는 두 여자를 그린 사회드라마 <드림팰리스>
 
  영화 드림팰리스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시위를 멈췄지만,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

 남편 목숨 값으로 분양받은 아파트 ‘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 ‘수인’에게 새 보금자리를 꿈꾸라고 부추긴다.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던 ‘수인’도 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된다.

 영화 <드림팰리스>는 아파트 한 채를 붙들고 사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그린다. 혜정(김선영)은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고 그 합의금을 보태 신축아파트 드림 팰리스에 입주한다.

 

 뒤늦게 아파트가 미분양에 하자까지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주민들은 항의하는 혜정에게 입을 다물라며 압박한다.

 

 현생과 타협하여 노동시위 현장을 떠났던 혜정이 남편 목숨값으로 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시위를 시작하는 현실. 이 모습을 보며 우린 침묵할 수 밖에 없다.

 

 영화는 국가나 정부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닌 잘 살고 싶다는 조그만 욕심조차 허락지 않는 사회의 냉혹함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엉킨 실타래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문제의 뿌리에 다다르는, 탄탄하고 속 깊은 사회드라마다. 

 

​ <드림팰리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묵직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본 뿐만 아니라 흡입력 높은 연출력까지 주목받으며 '가성문' 감독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여기에 배우 김선영은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혜정’ 역을 맡아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에서 “부조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폭발하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드림팰리스>는 오는 5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05-18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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