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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영국서 들여온 멸종위기Ⅰ급 검독수리 아종 번식 성공
 
  갓 태어난 새끼(2020
 
  부화 후 2주 뒤 모습(2020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조성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영국에서 들여온 멸종위기Ⅰ급 검독수리 아종(亞種) 한 쌍이 번식에 성공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3년 영국에서 도입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검독수리의 아종 한 쌍이 최근 번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검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아종이 존재한다. 검독수리는 몸길이 약 81∼89cm로 유럽, 이베리아반도, 중앙아시아 전역, 북미전역, 시베리아 서쪽에서 몽골 북쪽, 한국과 일본 등에 걸쳐 분포한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 중인 개체는 유럽 아종(Aquila chrysaetos chrysaetos)이다. 우리나라는 한국과 일본 아종(Aquila chrysaetos japonica)이 겨울철에 도래한다.


국립생태원 검독수리 아종 한 쌍은 지난해 말부터 번식행동을 시작해 올해 2월 25일 총 2개의 알을 낳았다.


연구진은 주변의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포란을 유도했다. 이중 1개의 알이 올해 4월 8일 부화에 성공했고 부화한 새끼는 생후 약 1개월이 지나 3배 크기로 성장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검독수리는 3월부터 2~4개의 알을 낳고 약 40~45일 정도의 포란 기간을 갖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하얀 솜털로 덮여있고 생후 약 60~70일 정도가 되면 온몸에 깃이 돋는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13년 영국에서 검독수리 한 쌍을 도입하고 검독수리 생태 특성을 고려해 절벽 등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원 내의 에코리움 온대관 맹금사에서 전시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측은 “검독수리와 같은 야생동물의 특성상 사육환경이 부적합할 경우 번식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번식 성공이 검독수리가 국립생태원의 서식환경에 잘 적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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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1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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