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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국제적 보호종 '흑범고래' 다도해해상 거문도에서 포착
 
  이동 중인 흑범고래(영상 캡쳐)
 우수한 해양생태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다도해해상 거문도에서 국제적 보호종 흑범고래가 처음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일대에서 해양생태계 조사 중 흑범고래 20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흑범고래 영상은 길이 4m로 추정되는 어미 개체와 1m 내외의 새끼 개체 등 약 200여 마리가 시속 약 20㎞로 거문도에서 서쪽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흑범고래는 제주와 부산에서 사체가 발견되거나 수심이 깊은 동해 연안에서 10여 마리가 발견된 사례가 있으나 이번처럼 남해 연안에서 흑범고래 무리가 포착된 경우는 처음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정보부족종으로 분류된 국제적 보호종인 흑범고래는 참돌고래과로 외형과 크기는 범고래와 비슷해 ‘범고래붙이’로도 불린다. ​

 

 

전 세계 온대와 열대의 외양에서 분포하고 있지만 생태적인 특성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깊은 바다를 선호하는 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수온이 17℃ 이상 되는 시기에 주로 목격되고 있고 촬영 당일인 8월 19일 수온은 24℃였다.

 

연구진 측은 "흑범고래는 국내에서 모습을 보기가 매우 힘든 종이다. 2​016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 부근에서 범고래 무리가 발견된 이후 대규모의 흑범고래 무리가 발견된 것은 이곳 일대의 해양생태계가 우수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2020-09-08 1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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