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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전북과 써내려가는 축구 역사' 이동국, 42살에도 녹색 유니폼 입는다  [2020-01-07 18:26:27]
 
  하나원큐 K리그1 2019 마지막 경기가 열린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팀 전북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팬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전북, 베테랑 이동국·이용과 재계약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이동국이 K리그의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이동국이 한국 나이 42살에도 그라운드를 밟는다. 그야말로 전북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북은 7일 "지난해 주장으로 팀을 이끈 이동국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12년째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팀 내 득점 3위(9골 2도움)로 전북의 3연패에 일조했다.

입단 첫 해인 2009년 전북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고 지난해까지 11시즌동안 K리그 7회 우승을 일궜다. 지난해에는 K리그 최초 300 공격 포인트(223골 77도움)를 달성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구단은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든 팀의 레전드 선수로서의 가치를 존중했다"며 이동국과의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국은 "매년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렀다. 그 기회가 또다시 주어져 정말 기쁘고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전북이 올해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치고 후배들과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도 함께 간다. 2017시즌부터 함께 한 부주장 이용은 극심한 부상을 극복하고 2018시즌부터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 꾸준히 맹활약해 전북의 K리그 3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이용은 "축구선수로서 전북에서 뛰는 시간이 행복하다. 그 시간과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감사하다"며 "올 시즌도 리그 4연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팀의 목표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2020-01-07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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