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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차 도구’ 빚어 봉화군 ‘도자 예술’ 꽃 피워  [2018-06-29 10:20:38]
 
  봉화도예연구소 반현호 소장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불모지 같았지만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니, 경북 봉화군의 풍광만큼이나 아름다운 ‘도자 예술’의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봉화도예연구소 반현호 소장이 도예문화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구슬땀을 흘려 온 결과이다.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도예학과)에서 차 도구를 전공한 반 소장은 (사)한국국제미술협회, 한국사발학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했고, 단국대학교 도예연구소 지도교수로 출강하며 도예문화 진흥에 밑거름이 되어왔다.

 그러다 2007년 봉화에 터를 잡고 봉화도예연구소(2009), (사)봉화도자예술협회(2011)를 세워 회원 역량강화와 지역 도예문화 증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15명의 회원과 봉화·영주·태백 등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르칠 땐 확실하게’란 교육철학 아래 도예 강의 등을 함이 그 일환이다.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과 매년 가을에 열리는 ‘봉화송이축제’에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인사동의 ‘경인미술관’, ‘가나아트스페이스’ 등을 대관하기도 하는데, 관람객 호평이 자자하다고 한다.

 또한 반 소장은 연구소에 체험·숙박시설도 완비해 체험·관광객을 위한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연구소 2층엔 갤러리도 구축할 예정이다.

 

 개인의 창작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는 그는 도자에 옻칠·금·유리·진주 등을 입히는 ‘콜라보 방식’으로 차 도구, 달항아리, 생활자기, 조형물 등을 빚어낸다.

 반 소장은 “다소 늦은 출발이었지만, 남들보다 세 배 이상의 작업시간을 원칙으로 20여 년간 예술혼을 불태웠다”며 “국내외 도예 관련서적 탐독, 신사조 습득, 독창적 기법 연구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그는 둥근 형태의 발(鉢)에 각을 부여하는 ‘각발(角鉢)’을 제작하면서 ‘백자 각발(角鉢) 제작에 관한 연구’ 논문을 2004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2회 한·일 도예클럽 교류전(2002)’, ‘제12회 한국·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 교류전-동토의 빛(2004)’, ‘이집트 정부 초청 한국·이집트 수교 10주년 기념교류전-미술과 영혼(2005)’, ‘반현호 유스티노 도예 성물전(2011)’ 등 다양한 국내외 교류·개인전을 통해 한국 도예의 우수성을 전파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반현호 소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수변생태원 주변에 도자테마파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귀띔하며 “향후 봉화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작품은 나의 분신이자 자식과도 같다”면서 “도예의 진정한 가치제고와 전승을 지향하고, 후진 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뜻도 밝혔다.

 한편, 봉화도예연구소 반현호 소장은 도예의 계승·발전과 봉화지역 문화예술진흥에 헌신하고, 도예연구소 역할증대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도예 창작활동과 후진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8-06-29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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