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9월28일 (월) 1:48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자매지 뉴스 > people
 
ㆍ자연을 모티브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조형예술가
 
  조각하는 사람들 이창호 조각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일생에 한 번도 어렵다는 대한민국미술대전(國展)에서 2회 연속(2018~2019)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창호 조각가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작품에만 몰두해 온 ‘관록과 실력의 은둔자’다.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오롯이 한길만을 걸어온 그에게 조각은 일생을 두고 올라야 하는 산이었다. 차갑고 거친 돌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온 이 작가는 어느덧 중진작가로서 35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는 영남조각전, 경북 현대조각가 협회전, 경상북도 미술협회전, 대구조각가협회전, 경북아트페어, 문경새재아리랑 기획초대작가전, 이창호 야외 조각전 등 개인전을 비롯한 단체전·초대전·회원전 등의 작품 전시경력만 200여 회에 달한다.

 

 특히 2013년 ‘이창호 야외조각 개인전’을 열고 20여 점의 대형 조형물로 관람객을 압도하며, 조형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아파트 조형물 외 한국수력예천양수발전소 상징 조형물, 경북도청,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 상징조형물, 예천신청사 준공조형물, 경상북도 재활병원 상징조형물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면서 ‘(사)한국미협 경상북도지회 특별위원장(9대), 조각분과 위원장(10~11대)’를 역임하고 ‘문경미술협회 회장, 경상북도 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이 작가는 ▲경상북도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대상▲경상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상 ▲경상북도 예술상▲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최우수상 ▲세계 창작 탈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조각가로서는 이례적으로 ‘경상북도 최고장인’ 반열에 올랐다.

 한마디로 조형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일구어왔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이 작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금속·도자·유리 등 다양한 소재로 재료적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조각하는 사람들’에 들어서면 수많은 조각 작품들이 마치 조각공원을 연상케 한다.

 이 작가는 “자연은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예술 작품을 선사하고 조각가는 버려진 자연을 재해석해 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조형물을 탄생시킨다”면서 “조각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과 ‘조각다움’에 가치를 부여하고, 돌과의 교감을 묵묵히 지켜나갈 것”이란 각오를 다졌다.

 이어 “35년을 조각만 해왔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겸손해하며 “조각공원, 갤러리, 교육관 등을 조성해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사람·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라고 다부진 포부도 내비쳤다.

 성실한 삶의 자세와 거친 손으로 작품에 열중하는 이창호 작가야말로 진정한 예술가이자 장인이었다.

 한편, 조각하는 사람들 이창호 조각가는 열성적인 창작·전시 활동으로 조각·조형예술의 수준제고와 가치창달에 헌신하고, 문경지역 미술문화 진흥 및 예술인 권익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2-07 10:41:17]
이전글 농산물 산지유통·통합마케팅 활성화의 롤-모델로 우..
다음글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의 철칙과 양심 지켜